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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괴물,요괴,귀신69

[한국의 요괴] 경상남도 거제와 통영시에 나타났다는 대한민국의 상당히 미스테리한 환상종 개여시 장산범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통영 지역 어르신들이 "그거 개여시 얘기 아니냐?"라고 반응한 걸 보면, 장산범의 기원과 개여시가 연결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네요.사실 한국의 민속설화에서 특정 지역의 요괴나 괴담이 변형되거나 다른 형태로 재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경상남도 지역에서 전해지는 개여시 설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산, 울산, 경남 일대에서 변형되고, 그것이 장산범과 유사한 존재로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있죠.개여시와 장산범의 유사점변신 능력:개여시는 여자로 변신하여 남성을 유혹하는 속성을 지님.장산범 또한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인간을 유인한다고 함.빠른 속도:개여시는 "우사인 볼트급 속도"라고 표현될 만큼 빠른 존재.장산범 역시 빠른 움직임을 가져 도망치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짐.. 2025. 3. 14.
[한국 괴물] 용이 되지 못했음에도 그 강력함은 하늘을 찌르는 이무기 강철(罡鐵) 강철(강철이, 꽝철, 깡처리)은 한국 신화에서 매우 독특한 요괴 중 하나로,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전승된 점이 흥미롭습니다.강철의 속성과 특징강력한 화(火) 속성맹렬한 열기로 산과 들을 말려버릴 정도로 불의 기운이 강한 요괴로 묘사됩니다.이는 화마(火魔)적인 속성을 지닌 존재로 볼 수도 있으며, 전통적인 화재 신화나 재앙을 상징하는 존재와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기상현상과 연관강철은 단순한 불 속성 요괴가 아니라, 우박이나 폭풍을 동반하기도 하여 농사를 망치는 재해적인 존재로 등장합니다.이는 전통적으로 자연재해를 신격화하거나 요괴화하는 한국 신화적 특징과도 연결됩니다.이무기에서 타락한 존재원래는 용이 되어야 했지만,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타락하여 괴물로 변한 존재로 해석됩니다.이는 용.. 2025. 3. 13.
[한국의 요괴] 1656년 인조의 3남 인평대군의 기행문 연도기행에 기록된 5미터 가량크기의 괴물 강길(羌吉) 강길(羌吉)이란 한국 요괴가 있는데 그것은 1656년 인조의 3남 인평대군의 기행문인 연도기행에 서 그 괴물이 등장한다고 해...평안북도 의주 용천 일대에서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고...그 요괴의 크기는 무려 5미터 말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아주 특이한 모습이라고 하던데.. 강길(羌吉)은 한국 요괴 가운데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존재로, 조선 시대 문헌인 **「연도기행(燕都記行)」**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문헌은 **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麟坪大君)**이 1656년 북경을 다녀오며 남긴 기행문입니다.강길(羌吉)의 특징출현 지역: 평안북도 의주, 용천 일대크기: 약 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생물형태: 말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으며, 외형이 매우 기괴하다고 전해짐등장 배경: 기행문에서 .. 2025. 3. 12.
[중국의 요괴] 원매의 자불어에 등장하는 괴조..몸은 학이나 닭과 같고 더 거대한 요괴 큰발톱을 지닌 거대요괴 나찰조(羅刹鳥) 중국의 요괴. 중에는 나찰조(羅刹鳥)라고 있는데원매의 자불어에 등장하는 괴조로 몸은 학이나 닭이랑 같으나 그보다 훨씬 거대하고 부리와 희고 큰 발톱을 지녔다고 해....묘지의 시체들에서 음기가 모여 생긴 요괴래네, 나찰조(羅刹鳥)는 중국의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괴조(怪鳥)로, 강렬한 이미지와 음산한 분위기를 가진 존재입니다. 원매(袁枚)의 『자불어(子不語)』에 등장하는데, 기본적으로 묘지에 남아 있는 시체들의 음기가 모여 만들어진 요괴로 묘사됩니다.이 요괴의 모습은 학이나 닭과 유사하지만, 훨씬 거대하며, 하얗고 날카로운 부리와 커다란 발톱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런 특성은 맹금류와 유사하면서도, 음습한 기운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일반적인 조류 요괴와 달리, 죽은 자의 기운에서 태어난다는 점에서 ..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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