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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괴물,요괴,귀신116

[한국의 요괴] 대형 털복숭이로 그키가 무려 수십척에 달하는 거대한 괴물 백두산 야차 1. 개요백두산 야차는 『어우야담』에 등장하는 괴물로, 이름 그대로 백두산 일대에 서식한다고 전해지는 대형 요괴입니다. 온몸에 털이 북슬북슬하게 덮여 있으며,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크기는 보통 인간의 수십 배에 달하는 거대한 존재입니다. 고전 설화 속에서 신립 장군이 늙은 여진인에게 들은 이야기로 전해지며, 백두산이라는 한국과 중국, 만주를 잇는 신령한 산의 신비로움을 상징하는 존재로 해석되기도 합니다.2. 전승과 기록백두산 야차는 『어우야담(於于野談)』에 등장하는 실전 구술 전승을 바탕으로 한 기록입니다. 신립(申砬) 장군이 직접 여진계 노인에게 들은 이야기로 전해지며, 설화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사냥꾼이 젊은 시절 백두산에 사슴 사냥을 나섰다가 이 괴물을 목격한 것으로 이야기의 핵.. 2025. 4. 24.
[한국의 신화] -송도기이-에 등장하는 새끼 고양이 머리를 한 뱀.. 다음은 한국의 요괴 '묘두사(猫頭蛇)'에 대한 내용을 원문에 기초하여 2,000자 이상으로 정리한 세부 해설입니다. 각 항목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적으로 세분화하였으며, 모든 문단은 '~입니다' 또는 '~습 니다'로 마무리하였습니다.1. 묘두사의 개요묘두사(猫頭蛇)는 조선 후기의 기이한 일화를 기록한 『송도기이』에 등장하는 요괴로, '고양이의 머리를 한 뱀'이라는 기괴한 형상을 지닌 존재입니다. 이 요괴는 개성 지역의 화장사(花藏寺) 불전 뒤편 깊은 굴에 서식하며, 특정한 조건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반은 자연적, 반은 신령적인 존재로 인식되었습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묘두사의 굴에서는 푸른 기운이 피어오르며, 이 기운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신령한 기운으로 전해졌.. 2025. 4. 23.
[한국의 요괴] 대한민국 전승에 나오는 요괴로 여우가 천년을 살면 바로 메구가 된다!! 1. 매구의 정의와 기원 매구(魅狗)는 대한민국 민간전승에 등장하는 요호(여우 요괴)로, 천 년을 산 여우가 변한 존재입니다. 주로 구미호와 혼용하여 사용되는데, 명확한 구분이 존재하지 않아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한국 민간설화에서 매구는 '백여우', '불여우', '흑여우', '미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지역마다 명칭의 차이가 있습니다.2. 매구의 명칭에 대한 국어사전적 의미 국어사전에서 '매구'는 세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첫째, 천 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전설상의 요괴를 가리킵니다.둘째, 풍물놀이에서 꽹과리를 뜻하는 지역 사투리입니다.셋째, 결혼을 중매하는 사람(매파)을 일컫습니다.여기서 요괴 매구는 당연히 첫 번째 의미입니다.3. 매구와 구미호의 혼용과 차이 두.. 2025. 4. 22.
[한국의 요괴] 반신적인 존재이며 또한 도깨비 집단의 우두머리격으로 격이 높은 악귀 두억시니 1. 두억시니 개요두억시니는 한국 전통 요괴 중에서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존재로, 표면적으로는 도깨비와 유사한 성격을 지니면서도 보다 음습하고 사악한 이미지로 묘사되는 귀신입니다. 명칭 자체에서부터 비범함을 지니고 있는데, ‘두억(頭抑)’은 ‘머리를 누른다’는 뜻으로, 인간의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직결되는 특징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시니’는 신위(神位), 즉 신령의 위상에서 파생된 말로, ‘시니’ 자체가 ‘신’에서 변형된 민속어로 추정됩니다. 이는 곧 두억시니가 단순한 도깨비나 잡귀가 아닌, 일정한 위계와 힘을 가진 반신(半神)에 가까운 존재임을 시사합니다.이름의 표기는 ‘頭抑神’ 외에도 ‘斗億神’이라고도 하며, 후자는 그 신격을 좀 더 강조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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