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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 이야기/웹소설&웹툰-로맨스판타지

[웹툰-기대평] 인연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여름엔 비-모가비-]

by 크리스탈카이 2022. 8. 2.

***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점 유념하시어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여주인공 서리수는 25세에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 한것으로 추정되는 여인입니다.

비가 오는 날

그녀는 " 전남친 " 단어를

써가면서 약속장소는 카폐로

발길을 옮깁니다..

 

서리수가 보기에도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이런 날이 딱이란 것이겠죠..

 

사실 여름엔 비란

제목은 실제 여름이란 날씨와 비란 날씨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쳇팅 프로그램에서 쓴 

각자의 닉네임이었습니다.

 

서리수는 이 여인은

결혼이란 제도를

최소한 자신이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지금 상황보다는

좋은 안식처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 결혼이란 것이 그런가요?

세상에 100% 딱 끼워맞추듯 맞는 것은

정말 흔치 않고

아니 어려운 일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위의 그림에서 알수 있듯이

일부러 서리수 뒤에 남자가 앉아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덩치가 상당히 큰 남성이란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의 앞에는 책들이 꽂혀 있는 것을 봐서는

그는 분명 혼자 온겁니다..

그렇다고 시간이나 때울려고 온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서리수는 지금 만나려는 사람과

심하게 싸운 이유를 여러가지 상황과 

책의 내용을 인용해 화해를 이어나가기 위해 준비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장면에서

서리수의 뒷사람의 정체가 어느정도 드러납니다..

바로 작가이거나 평론가 또는 기자일수도 있겠습니다.

제일 유력한 직업은

아무래도 소설가일 가능성이 제일 유력하다고 보여 집니다.

제가 볼때는 아무래도 

소설가일 가능성이 제일 유력합니다.

그리고 그는 기억력이

꽤나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는 작가이기에 

아니 아무리 작가이자 소설가라고 해도

영화에 나온 대사를 기억하기가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영화 아가씨의 숙희 대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알려줍니다..

영화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 작품입니다..

그리고 숙희는 김태리가 맡았으며

히데코역을 맡은 김민희의 하녀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아가씨의 명대사로 나옵니다..

그 명대사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명대사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대사였지요...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 

히데코(김민희)는 자신의 하녀 숙희(김태리)에게

자신의 인생을 망치러 왔다는 것은

망치는 것이 어떻게 구원자가 될수 있나요?

숙희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된 상황을 말하고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여튼...

 

서리수는 그 남자와 만나서..

화해하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지만...

그 남자는 도저히 들어먹을 생각자체를 안하고

오직 자신의 주장만 내세웁니다..

 

뒤에서 계속 떠들어대니..

더이상 여기에서 글쓰기는 힘들다고 생각한 그 남자는

자리를 박차고 떠납니다.

그리고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문을 열려는 순간..

 

자신이 공무원이라며

뻐겨대던 그 남자에게 결국 서리수의 강력한 악담을

퍼붓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은 잘났다는 것을 강조하고

여자인 너는 무조건 복종하라는 식만 강요했으니..

화를 참은 것만 해도 용하다고 봐야겠네요..

 

과연 서리수는 남자를 만날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신의 뒤에 있던 

소설가로 추정되는 그 남자하고는 어떻게

연결고리가 이어질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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