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디 플레이어 원 ] Ready Player One 가상현실속에서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그런 어마 어마한 세상..

레디 플레이어 원은 아주 오래전 본 영화이지만 

이영화가 나름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이 작품의 감독이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 영화라...

보나 마나 뭐 별거 있겠나 싶은 생각에 접으려다가 

감독이 그이름도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이시다..

수염과 머리가 하얗게 변해 있는데 영화에 대한 열정 만큼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화속 주인공 웨이드 와츠(타이 쉐이린) --- (사실 이녀석은 알고보니 엑스맨에 나온 캐릭터 였더군요...바로 사이클롭스 눈에서 광선이 나가는 녀석...어쩐지 여기서 다시 보니 반갑기는 하던구요..) 은 각박하고 힘들기만 현실에서 돈벌고 그렇게 퇴근하고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가상현실 게임 (오아시스)였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세계여행도 갈수 있는 그런 곳...상상하는 모든 곳이 가능한 곳이 

그곳이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시스템입니다.

오아시스라는 게임은 모든 이들의 열망이며 꿈이라고 봐도 무방한 그런 곳이었죠...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VR을 끼고 특수제작된 슈트를 입으면 게임내에서 느끼는 모든 것이 실제처럼 느낄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임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펼치는 것은 다른 게임 소설과 비슷하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하지만 이 영화 또한 영화를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냥 흘러간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 가 없더군요..

여기 영화에서는 오랜 향수를 자극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까메오로 나옵니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게임속의 행동 하나하나가 결코 범상치 않던군요..

그리고 이영화는 80년대에 세상을 주름 잡았던 수많은 캐릭터 그리고 음악 영화들이 나옵니다.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은 "저게 뭐지" 하겠지만

우리같은 세대는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같은 애들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가상현실속의 영화에 또 하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것이 또 하나의 계기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냥 기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