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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괴물,요괴,귀신/한국괴물,요괴,귀신49

[한국의 요괴] 바다속에 사는 신비롭고 황홀하여 밤에도 눈에서 빛을 뿜는 고래 - 경어목야유광 (鯨魚目夜有光) 경어목야유광(鯨魚目夜有光) 요괴 설정이름: 경어목야유광(鯨魚目夜有光)형태:거대한 고래와 유사한 형상이나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존재.눈은 커다란 등불처럼 밤에 빛을 내며, 빛이 닿는 곳에서는 신비한 환영이 보인다고 함.피부는 칠흑처럼 어두우며, 어둠 속에서만 윤곽이 드러남.서식지: 깊은 바닷속, 혹은 어두운 심해의 균열 속에서 서식.능력:야목광(夜目光): 어둠 속에서 눈이 밝게 빛나며, 이 빛을 본 자들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잃고 환상 속에 빠짐.몽환유영(夢幻游泳): 물속뿐만 아니라 어둠이 깔린 곳이라면 어디든 헤엄치듯 이동 가능.공포환영(恐怖幻影): 과거에 바다에서 잃어버린 영혼들의 기억을 불러와 두려움을 심어줌.약점: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힘이 약해지며, 새벽녘에는 완전히 모습을 감춤.청명한 종소리나 .. 2025. 3. 17.
[한국의 요괴] 한강 유역에 살면서 몸 색깔은 붉은용이며 경강상인에게 신으로 숭앙받는 경강적룡(京江赤龍) **京江赤龍(경강적룡)**은 조선 후기의 야담집 **『어우야담(於于野談)』**에 등장하는 전설 속 붉은 용입니다.한강 유역, 특히 **경강(京江, 한강의 서울 지역)**에서 살며, **경강상인(京江商人)**들 사이에서 신으로 숭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경강상인들은 조선 시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운(水運)과 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이었으며, 배를 타고 물길을 오가며 물류를 담당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강의 신령적 존재인 경강적룡을 존숭하며 항해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전승 내용 분석적룡의 출현과 폭풍1618년 음력 5월, 용산 근처에서 소금 배가 정박해 있을 때 폭우와 강풍이 몰아쳤다는 점은 적룡이 기상을 조종할 수 있는 존재임을 시사합니다.용은 전통적으로 비와 바람을 다스리는 신령한 존재.. 2025. 3. 16.
[한국의 요괴] 들사슴 같은 개의 모습으로 백제 멸망을 경고했던 거대 신수 견상여야록(犬狀如野鹿) "견상여야록(犬狀如野鹿)"이라는 표현은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개의 모습이면서 들사슴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는 중국 고서에서 등장하는 요괴나 괴수의 일종으로 보입니다.이러한 기록은 보통 《산해경(山海經)》이나 기타 고대 문헌에서 나오는 괴수 묘사와 유사한데, 정확한 출처가 있다면 보다 깊이 있는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요괴들은 지역 전설이나 신화에서 특정한 역할을 가지며, 길조 또는 흉조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견상여야록(犬狀如野鹿)에 대한 기록이 백제와 조선 중종 시대에 나타났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군요.1. 백제의 멸망과 견상여야록660년 백제 왕궁에 나타나 짖다가 사라졌다는 기록은, 고대 사회에서 요괴나 괴수의 출현을 일종의 흉조(凶兆)로 해석하는 경향과 연관이 있어 .. 2025. 3. 15.
[한국의 요괴] 경상남도 거제와 통영시에 나타났다는 대한민국의 상당히 미스테리한 환상종 개여시 장산범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통영 지역 어르신들이 "그거 개여시 얘기 아니냐?"라고 반응한 걸 보면, 장산범의 기원과 개여시가 연결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네요.사실 한국의 민속설화에서 특정 지역의 요괴나 괴담이 변형되거나 다른 형태로 재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경상남도 지역에서 전해지는 개여시 설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산, 울산, 경남 일대에서 변형되고, 그것이 장산범과 유사한 존재로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있죠.개여시와 장산범의 유사점변신 능력:개여시는 여자로 변신하여 남성을 유혹하는 속성을 지님.장산범 또한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인간을 유인한다고 함.빠른 속도:개여시는 "우사인 볼트급 속도"라고 표현될 만큼 빠른 존재.장산범 역시 빠른 움직임을 가져 도망치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짐..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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