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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화-유래,역사편

[한국신화] 도교의 최고신이며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세계가 돌아가는 우주의 이법을 다스리는 우주의 통치자 옥황상제(玉皇上帝)

by 크리스탈카이 2024. 10. 13.

***나무위키를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출처 : https://i.pinimg.com/564x/fd/d7/dc/fdd7dc3fba8ac29ab26a326670f0e319.jpg

 

옥황상제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잘 모르지만 하늘의 제왕 뭐 그런것이 떠오르기는 합니다.

사실 이 단어는 오래전부터 아주 익숙하게 들어왔던 단어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이 단어의 유래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는 

심각하게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각 나라마다 또는 종교마다

좀 다른 양상을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보았습니다.

 


옥황상제(玉皇上帝)란 단어에 대해서..

옥황상제(玉皇上帝)는 도교의 신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무속신앙, 그중에서도 특히 증산교에서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달리 옥황(玉皇), 천제(天帝), 상제(上帝), 옥제(玉帝), 옥황대제(玉皇大帝)로도 부르며, 무에서는 옥황천존(玉皇天尊)이라고 부른다. 흔히 일본에서 말하는 덴노, 천황(天皇)은 본래 옥황상제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옥황상제의 묘사하면..

옥황상제를 묘사한 무신도에 따르면 용포에 관을 쓰고, 희고 긴 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두 손을 가슴에 모아 홀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묘사가 되는데, 가장 거룩하고 권위적인 양태를 드러내기 위해 정면상을 하고 있으며, 위엄이 있는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다고 합니다. 배경에 있는 희장은 그(옥황상제)가 하늘의 최고신이라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i.pinimg.com/564x/47/84/e3/4784e3848fabce93b34480a18e97b246.jpg

 

출처 : https://i.pinimg.com/564x/c6/05/ae/c605ae98ae37dc42761731b749824e2d.jpg

옥황상제에서...옥(玉)이 들어간 진짜 이유!!

옥황상제의 옥(玉)은 옥황상제의 핵심적인 정체를 나타내는 요소인데, 그 이유는 옥(玉)는 흔히 구슬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구슬은 둥근 것이고, 옛 임금과 같은 높은 벼슬에 있는 이들은 옥(玉)으로 치장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구슬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 = 구슬 = 임금이라는 식으로 자연스럽에

연결되는 것이며, 임금이나 족장 등 지도자는 태양과 같은 인물로 존경을 받은 것이 또 하나의 단서가 되는 셈입니다.

 

실제로 玉 자는 王 자에 치장으로 점이 하나 붙어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임금이 구슬로 된 장식으로 몸을 치장하는 것은 자신이 

태양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방편으로, 아침 태양이 뜸으로써 하루 일과가 시작되고 일조량에 의해 곡식이 결실을 거두며 해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생명을 유지하게 되므로 태양이야말로 생각과 생활의 삶의 전부였던 셈이 됩니다.


그리고 동아시아에서 흔히 말하는 천신(天神)은 최고신의 통칭이기도 하면서도 이 옥황상제를 의미하는 단어이자 용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불교의 제석천, 인도 신화의 인드라, 환인과 동일시된다고 합니다

 

도장경에서 옥황상제의 역할이란...

도장경에 의하면 삼계(三界), 십방(十方), 사생(四生), 육도(六道)를 통괄적으로 다스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옥황본행집경에서는 끝없는 권위를 가진 우주의 일체를 주재하는 제천지주 만인지상(諸天之主 萬天之尊) 혹은 만천지존(萬天之尊)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인간을 비롯한 생명을 지닌 모든 것들을 담당하는 역할도 맡고 있고 세상만물의 질서를 주관하는 주재자이자 수호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삼계(三界) 는  불교의 세계관으로, 일반적으로는 중생들이 생사윤회하는 미망의 세계인 욕계, 색계, 무색계를 가리키는데, 달리 말하자면 온 우주의 삼라만상 전체를 총칭하는 것이다. 다른 의미로의 삼계(三界)의 의미는 과거, 현재, 미래, 삼세(三世)를 가리키거나, 전세(前世), 현세(現世), 내세(內世)를 뜻하기도 하고 천계, 지계(땅), 인계(인간계)라는 3가지 세계를 가리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십방(十方) 이란 불교에서 우주에 대한 공간적인 구분으로 가리키는 용어로 동, 서, 남, 북의 사방과 동북, 동남, 서남, 서북의 사유와 상, 하의 열 가지 방향으로, 시간적 구분에 해당되는 삼세와 통칭하여 전 우주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사방, 사 우, 상하를 통틀어 완전히 일컫는 말로, 이와 연관된 단어인 십방세계(十方世界)는 온 세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사생(四生)이란  생물이 생겨나는데 네 가지의 형식, 사람과 같은 태생, 새와 같은 난생, 개구리와 같은 습생, 나비와 같은 화생을 가리키는 총칭을 뜻합니다.

육도(六道)란 흔히 불교에서 말하는 육도윤회를 가리킵니다.

 

옥황상제 그의 역할은 어마어마합니다.

궁극적인 정의의 주재자이기에 우주 전체에 걸쳐 도덕과 미덕의 문제를 결정하는데 최고 권위를 지니며, 신과 영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고, 인간세계와 인간을 수호하는 역할도 맡았고, 틈틈히 부하들을 인간계로 파견해, 인간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관찰 및 기록하게 합니다.

그리고 옥황상제는 우주 속에 내재되어져 있는 생명의 변화원리를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는 인격신적인 존재이며, 이 옥황상제의 화권에 의해 천신들의 세계가 구체적인 조직과 질서를 갖게 되며[13], 인간과 신도(神道) 문명의 공덕을 성취하도록 우주의 역사를 다스리고 천지의 근원질서(생장염장)을 다스려, 우주의 꿈과 우주의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케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세계의 황제처럼 위로 36천, 아래로 72지를 장악하여 모든 신,불(佛),선(仙), 성(聖)과 인간세계, 그리고 저승의 일도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신들의 왕이자 천신과 지기의 인귀들을 총괄할만큼의 무한하기 이를데 없는 능력을 지녔으며, 지금도 민간에서는 만신(萬神)의 주인에 해당되는 지고무상한 상제로 떠받으며, 129,600여년인 1555겁에 달하는 재난을 겪어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이루어내어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의 최고 주재자가 되었으며, 도교로부터 가장 추앙받는 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 인간세계가 돌아가는 우주의 이법을 다스리는 우주의 통치자이자 목적률과 인과율로 돌아가는 대자연의 질서(혹은 우주의 질서)를 주재하는 신이며, 인간사회의 문명질서를 비롯한 우주만물의 자연질서를 주관하는 무극대도의 주재자이자 무위이화(無爲以化)로 주재한다고 합니다.

 

모든 법도와 이치는 옥황상제로 부터..

삼계대권(三界大權)이라는 것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삼계대권은 만유의 생명을 주재하고 천도와 지리와 인사를 뜻대로 집행하는 것이 가능한우주 주재자의 대권능과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삼계대권에서 말하는 삼계(三界)는 천계(天界),지계(地界),인계(人界)(보통 우주를 구성하는 세 가지의 근본요소이자 그 변화의 동인으로 작용하는 삼재로도 여겨진다고 한다)를 가리키며, 우주에 있는 그 어떠한 생물과 우주의 구조도 이 삼계(三界)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이 삼계대권을 주재하는 의미는 우주의 삼라만상, 하늘과 땅, 인간의 도를 맡아 다스리고[16], 하늘과 땅,인간세계(삼계)를 모두 통치하는 최상이자 곧 무상의 권능"이라는 뜻이 됩니다.

여기에서 천계(天界), 하늘은 하늘의 이법질서인 천리 분만이 아닌, 대우주 전체를 뜻하며(여기에 신명계라는 것도 포함된다고 한다)[17], 지계(地界)는 지운(地運), 지기(地基)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지구의 운행질서에서 지구가 안고 있는 조화기운을 인계(人界), 인간은 천지의 자식이자 천지의 이상, 천지부모의 뜻을 성취하는 존재이자 천지의 열매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만물 가운데 가장 귀하며 천지와 짝하며 삼재를 이루며, 여기에서 말하는 인(人)은 인간은 물론, 세계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혹은 인간이 그동안 영위해온 역사)와 인류(개인과 민족도 포함)의 생사화복, 그리고 인간의 문명도 속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천지인 삼계는 유형과 무형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총체와도 같은 것인데, 천계(+신명계), 지기, 인간과 역사 등 삼라만상을 근본적으로 관통하고, 만유의 근본바탕이 되는 것은 '신'인데, '원신', '조화성신', '삼신' 등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불리는 이 신이 천지와 인간 삶의 생성과 변화 등 온갖 조화를 짓는데, 이러한 우주신성이 천,지,인이라는 삼계를 꿰뚫는 것은 하나(一)라고 한다. 또환 이러한 '신'은 삼계의 이법과 짝을 이루어 만물과 만사의 바탕을 이루며 조화르 짓는데, 이법은 변화의 본성과 질서를 명하며, 신은 그것을 현실화시킨다고 한다. 삼계대권은 이법과 신도로써 자유자재로 조화를 짓는 신통변화의 천지조화로서 삼계를 다스리는 무궁한 권능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옥황상제는 최고신이 아닙니다.

모든 백성들을 살피고, 덕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백성을 다스리게 한다고 하는 천명(命)이 나오는 근원이며, 상제의 의지적 표현이 바로 천명이라고 합니다.

이중성이 지은 천지개벽경에 따르면 자연의 이치인 '자연스러움'의 상징이자 진리의 표상이면서 온전히 드러나도록 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화현했기에, 이 옥황상제로부터 인간세계의 윤리와 법도가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옥황상제는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화현한 존재이며, 천하의 만사만물이 모두 옥황상제의 마음에 의해 움직이기에, 천하만사가 모두 옥황상제의 명에 의해 무위이화로 다스려지게 된다고 합니다. 무위이화는 자연의 이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자연의 이치가 곧 옥황상제이며, 옥황상제가 바로 자연의 이치가 된다고 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도교 교리상에서 옥황상제는 최고신이 아니라 천존, 삼청(三淸) 밑에 위치하는 사어(四御)에 속합니다.

원시천존, 영보도군, 태상노군(노자)의 세 천존 중 원시천존이 옥황상제의 자리를 대신하고, 그 위에는 '옥청', '태청', '상청'이라는 그야말로 추상적 존재들이 들어앉는 것입니다. 반고 신격화의 결과이며 그나마 인격신에 가까운 원시천존과는 달리, 삼청신은 그야말로 우주의 원리인 개념이라서 존재감도 공기이고 배경 설화 같은 것도 없습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으로 따지면 이와 기가 가장 위에 있는 건데, 이와 기가 하는 게 없어서 그야말로 공기 명예직으로 올려두고, 실질적으로는 원신천존 중심으로 짜이는 것이다. 이 삼청을 그나마 캐릭터 부여를 하기 위해서 별을 믿는 신앙과 결부시켜서 별이 있는 하늘을 셋으로 쪼개기도 했고 각각 상청옥황천존, 옥청원시천존, 태청도덕천존이라고 불러서 인격신으로 취급하는 경향도 있지만, 원래 삼청 개념이 영보천존을 믿던 쪽에서 내세운 개념이라서 옥황천존대신에 상청영보천존의 이름이 보이기도 하는 등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무극지존 등 다양한 천존들이 있지만, 이들 천존은 일본 신화의 '아메노미나카누시'처럼 어떤 철학적인 개념을 신격화한 존재인 듯. 민중들의 신앙에서 최고신은 역시 옥황상제이다.

옥황상제는 특정 인물이 아니라 직위 개념이기 때문에 도교 경전에는 수많은 상제들이 나오기도 한다. 중국 도교의 경전인 옥황경에는 옥황상제가 되는 과정도 나오는데, 옥황이 왕족으로 태어나 수많은 선행과 베품을 통해 옥황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런 내용이 적힌 도교 경전인 옥황경은 불교의 석가 일대기를 모방해 만든 위경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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